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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해공항 국제선 에어부산 라운지

생기방랑 2026. 10. 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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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라운지 입장료 27,000원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면세구역 2층에 에어부산 라운지가 있습니다. PP카드(Priority Pass) 나 라운지키 제휴 신용카드로도 입장이 가능하고, 에어부산 국제선 항공권을 구입하면서 옵션으로 이용권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에어부산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는 이용권 금액은 27,000원이며 구매 방식에 따라 금액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오전 7시 30분에 후쿠오카로 가는 에어부산 비행기가 있어서 그런지, 라운지 오픈시간은 꽤 이른 오전 6시부터입니다. 다른 라운지들과 마찬가지로 입구에서 확인 절차를 거치는데, 당일 라운지를 방문할 예약자 명단에서 이름을 확인 후 입장했습니다. 중국국제항공 승객들도 에어부산 라운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중국인 손님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스카이허브 보다 여유로운 에어부산 라운지

오전 6시 50분경 입장했는데 이용객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PP카드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스카이허브 라운지보다 훨씬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스카이허브 라운지는 식사를 하는 공간이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에어부산 라운지는 휴식 공간 분위기가 더 강합니다. 

개방된 공간의 테이블들도 좋지만 4인~5인 앉을 수 있는 공간은 여행 전 더 기분 좋은 대기시간을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라운진 안쪽으로는 미리 예약을 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개별 룸도 하나 있습니다. 에어부산 라운지는 셀프서비스라서 다 드신 식기류와 쓰레기는 퇴식구로 반납을 하셔야 합니다. 

간편식 위주의 음식 구성

에어부산 라운지가 '먹는 공간'보다는 '휴식 공간' 느낌을 주는 데에는 스카이허브 라운지와 음식 구성에 차이가 있는 점이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해 내주는 라운지들에 비해 에어부산 라운지는 샌드위치 같은 외부에서 만들어 납품받은 음식들이 대부분이니까요. 

시리얼, 과일 디저트, 컵라면, 샌드위치, 포장된 샐러드, 슈크림 등이 있습니다. 기내식 안 주는 비행기 타기 전에 전 든든하게 먹고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떡볶이, 비빔밥 등을 기대하시면 실망하실 수도 있는, 간식 타임 정도 되는 음식들입니다.

음료는 콜라, 쥬스 등이 있고 작은 페트병 생수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술도 몇 종류 있었는데 아침 이른 때라 술을 드시는 분은 없었습니다. 

콜라에 샌드위치를 집어왔습니다. 아무래도 에어부산 손님들이 주로 이용하니 여러 항공사 손님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스카이허브보다는 훨씬 여유로웠습니다. 김해공항 국제선은 1층 화장실은 줄을 설 정도로 혼잡하지만 2층 화장실은 꽤 여유로운 편입니다. 에어부산 라운지는 2층에 있어서 화장실 오가기도 편리하죠. 

탑승구가 멀 수도 있어요

라운지는 좌우로 긴 건물의 중앙 쯤에 있어서 탑승구가 12, 12A처럼 멀리 있다면 한참을 걸어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걸어야 할 수 있어서 탑승 시간보다 좀 더 여유 있게 라운지에서 나오셔야 할 것 같네요. 

원래 이 이 위치는 대한항공 라운지와 나란히 배치된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라운지였는데, 어느샌가 에어부산 라운지가 되었네요. 앞으로 저가 항공사 통폐합이 진행되면 에어부산도 사라질텐데, 라운지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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