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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기방랑

에티오피아30

조니워커 - Keep Walking Ethiopia Keep walking Ethiopia 2018년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 시내를 다니던 중, 눈에 띠는 광고입니다. 공사 중인 건물의 안전망에 걸려있던 위스키 회사 조니 워커의 광고입니다. "Keep Walking Ethiopia" 좋게 생각하면 멋진 의미를 담은 광고였는데, 몇 달을 지나 다시 지나치다보니 건물이 완공되고 광고막도 해체되어 이제는 찾아볼 수가 없네요. 사실, 에티오피아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나라 면적이 워낙 크기 때문에 구석구석까지 수도, 전기같은 기본적인 인프라를 보급하지 못한 것이 방해가 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각 지역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교육열도 높고 생존을 넘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죠. 2022. 3. 26.
에티오피아항공 탑승기 (2018) 인천국제공항과 에티오피아항공 에티오피아항공은 비행기 출발시각이 새벽 1시입니다. 전날 밤 9시 정도면 체크인 카운터가 문을 여는데, 대략 이 시간대에 출항하는 비행기는 에미레이트항공과 에티오피아항공 정도, 그리고 요일이 맞으면 에티하드항공 카운터가 문을 연 모습도 볼 수 있죠. 이 시간대에 출발하는 비행기가 많지 않아 체크인 카운터도 한산할 수밖에 없죠, 그렇다고 비행기 안에 사람이 적게 탄다는 건 아닙니다. 이 사진은 코로나19가 세상에 나오기 전은 2018년 6월의 사진입니다. 손님이 많지 않은 모습이 코로나 시국의 인천국제공항 모습과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수속을 마치고 들어간 면세구역에 사람이 많지 않은 것도 그 때나 지금이나 밤 10시면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모두가 잠든 인천국제공항 수속을 마치고.. 2022. 3. 19.
에미레이트항공 비즈니스클래스 - 마일리지 업그레이드 탑승기 #2 에미레이트항공 비즈니스클래스 - 마일리지 업그레이드 탑승기 #1 에미레이트항공 마일리지가 5만 마일이 약간 넘게 쌓였습니다. 2018년부터 에티오피아를 7번 넘게 왕복하면서 쌓인 마일리지인데요, 오는 12월 말에 7천 마일 정도가 소멸된다는 메시지가 계속 올 portlockroy.me 발 끝까지 덮고도 남을 포근한 이불을 휘어 감고 좌석을 길게 펼쳐 누워있습니다. 에미레이트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의 모니터 밑으로는 투명한 서랍장이 있습니다. 이 안에는 에비앙 생수가 2병 들어있고 안대와 기내 양말이 들어있습니다. 방랑객은 이코노미 좌석에서도 안대나 기내 양말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서랍장 안에 있는 안대와 기내 양말도 그냥 내버려 두었습니다. 물론 비행기에서 내릴 때에는 블로그에 쓸 사진도 찍어야 하기.. 2021. 12. 5.
에미레이트항공 비즈니스클래스 - 마일리지 업그레이드 탑승기 #1 에미레이트항공 마일리지가 5만 마일이 약간 넘게 쌓였습니다. 2018년부터 에티오피아를 7번 넘게 왕복하면서 쌓인 마일리지인데요, 오는 12월 말에 7천 마일 정도가 소멸된다는 메시지가 계속 올라옵니다. 언제 얼마나 더 해외여행을 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8번째 에티오피아 여행의 귀국 편에 마일리지를 사용해 비즈니스 클래스 업그레이드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마일리지를 이용한 좌석 업그레이드는 매우 간단합니다. 하지만 방랑객의 마일리지는 5만 마일이 살짝 넘는 수준이어서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두바이-인천 구간 전체를 업그레이드 하지는 못하고 두바이-인천 구간만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두바이-인천 구간의 비즈니스 클래스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마일리지는 50,700마일입니다. 에미레이트항공의 마일리지는 유효.. 2021.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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