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해공항 공항버스 노선 &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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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리무진은  김해공항 ↔ 남천동 ↔ 해운대  단일 노선 (요금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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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해공항에도 공항버스, 공항 리무진이 있습니다. 노선은 단일 노선으로 김해공항 - 남천동 - 해운대를 오고 가죠. 20세기 말에는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칼 리무진도 잠시 있었는데 이용객이 많지 않아 결국 사라졌습니다. (주)태영공항리무진이라는 회사에서 공항리무진의 명맥을 유지하며 단일 노선 운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이한 디자인 없는 고속버스 스타일의 버스입니다. 특이하게도 2층 버스도 운행하고 있어 가끔 이층버스 리무진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최신형 버스는 아니고 연식이 좀 된 듯한 버스를 운행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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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국내선 청사 1층 3번 정류장에서 리무진 버스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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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국내선 청사에서는 1층 (도착층) 3번 정류장에서 해운대로 가는 리무진 버스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김해공항에서 남천동이나 해운대로 갈 때는 그래도 편리한데, 반대로 시내에서 공항을 올 때는 무작정 공항버스를 기다릴 수도 없고,, 조금 애매하죠. 시간을 딱 맞춰 공항에 도착하셔야 한다면 시내에서 공항으로 갈 때는 지하철이 더 믿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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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리무진 버스 노선  |  요금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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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을 살펴볼까요? 김해공항 국내선을 출발한 리무진 버스는 공항 주차장을 한바퀴 돌아 국제선 청사에 정차한 다음 지하철 남천역, 광안역, 수영역을 지나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과 벡스코 (센텀호텔)에 정차한 후 마린시티의 파크 하얏트 호텔로 갑니다. 이어 한화리조트 (한화콘도), 웨스틴조선호텔을 거쳐 해운대 해수욕장, 파라다이스호텔로 가게 되죠. 이후 지하철 장산역과 해운대백병원이 있는 해운대 신시가지 아파트촌으로 가게 됩니다.

리무진이라는 이름 때문에 인천공항에서 서울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로 직행하는 논스톱 노선을 생각하셨다면 상당한 차이가 있죠. 김포공항을 오고가는 서울 공항버스 6000번대 공항버스와 비슷한 개념으로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승차요금은 타는 곳, 내리는 곳 관계없이 8,500원입니다. 김해공항 국내선에서는 3번 정류장 앞 매표소에서 발권을 할 수 있고, 현금을 내거나 교통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합니다. 부산은 캐시비 교통카드의 원조 도시이기 때문에 캐시비카드는 가능하지만 티머니는 버스에서 직접 결제가 안될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김해공항 - 해운대해수욕장을 잇는 307번 시내버스

김해공항 리무진버스의 최대 장점은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광안리 해수욕장이나 해운대 해수욕장, 마리시티로 (경유 정류장이 많지만) 곧바로 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307번 시내버스도 김해공항 국내선이 종점이라 갈아타지 않고 해운대해수욕장까지 갈 수는 있는데 부산 북구-동래구를 촘촘하게 지나며 가기 때문에 시간도 오래 걸리고 가지고 탈 수 있는 가방의 크기를 제한하고 있어 리무진 버스보다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물론 요금은 1,200원으로 훨씬 저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