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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아2

남태평양의 또 다른 섬나라 - 피지 FIJI 또 다른 섬나라 피지를 향해아메리칸 사모아를 떠나 피지(FIJI)로 향합니다. 아메리칸 사모아로 입국할 때와 마찬가지로 독립국 사모아의 두 공항을 거쳐 피지 난디공항으로 가는 에어퍼시픽을 탔습니다. 운 좋게 비행기 날개가 시선을 방해하지 않는 창가에 앉았습니다. 비행기에서 남태평양을 내려다보면 예쁘고 흥미로운 섬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애니메이션 모아나에 나오는 사람들이 살고 있을 것 같은 섬들이 곳곳에 박혀있죠. 망망대해에서 만난 환초운 좋게 찾아낸 환초입니다. 도우넛섬이라고 부르는 산호섬이 보입니다. 날씨가 조금만 나빠도 이런 진풍경을 감상할 수 없었을 텐데 운이 좋습니다. 저 섬은 무인도일까, 아니면 누가 살고 있을까? 섬 안에 또 다른 섬이 있고, 섬 안의 바다는 바깥 넓은 바다와 연결.. 2025. 12. 27.
레인메이커 호텔 -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아메리칸 사모아 국립공원 정상에서 바라본 팡고팡고 만의 모습입니다. 영어로는 Pago Pago 라고 쓰는데 현지인들은 파고파고로 읽지 않고 팡고팡고로 읽습니다. -ago를 '아고'로 발음하지 않고 '앙고'로 '이응'을 넣어 발음하죠. 아메리칸 사모아가 말 그대로 미국령, 즉 미국 식민지이고 미국이 많은 원조를 아끼지 않는 것은 아메리칸 사모아가 태평양 한 가운데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메리칸 사모아와 주변 폴리네시아 섬나라들은 화산활동으로 인해 바다 위로 우뚝 솟아오른 지형들입니다. 바다 밑 지형이 깎아지른 절벽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팡고팡고만 밑으로 잠수함이 숨으면 높은 산과 깊은 물 깊이로 인해 폭격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팡고팡고만의 전략적 기능이 뛰어나다는 것.. 2020.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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