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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방랑 여행기45

램즈게이트의 진풍경 보타니베이 | Botany Bay 석회암 절벽의 장관 보타니베이램즈게이트에 갔다면 보타니 베이 Botany Bay 방문을 놓칠 수 없습니다. 보타니베이는 마게이트 Margate 와 램즈게이트 Ramsgate 사이의 작은 도시 브로드스테어스 Broadstairs 에 있는 아름다운 만灣 이자 해수욕장입니다. 브로드 스테어스 라는 이름은 모래사장에서부터 백악질 절벽의 꼭대기에 있는 성지를 연결하는 계단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도버 해저터널 주변으로부터 끝없이 이어지는 석회암 절벽, 또는 백악절벽이라 부르는 하얀 절벽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진풍경입니다. 백악은 주로 플랑크톤의 잔해가 바다 밑에 쌓여 형성된 지형을 뜻합니다.  육지에서는 바다와 맞닿은 석회암 절벽이 잘 보이지 않지만 배를 타고 바다에서 바라보면 .. 2025. 3. 8.
부에노스 아이레스 공항과 팜파스 대평원, 그리고 안데스산맥 2003년, 뉴질랜드에서 아르헨티나로2003년 9월,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출발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경유해 칠레 산티아고까지 가는 여정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미니스트로 피스타리니 공항에서 환승해 안데스 산맥을 넘어 칠레로 향합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공항 풍경환승을 위해 도착한 부에노스 아이레스 공항 풍경입니다. 아르헨티나 국적기인 아에로 리네아스 아르헨티나 비행기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제는 퇴역했을 보잉 747은 당시 전 세계 항공사의 장거리 주력 기종이었습니다. 공항 주기장을 둘러보며 놀라웠던 건 말레이시아항공의 보잉 747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지금도 남미까지 가는 노선이 없는데 20여 년 전에도 말레이시아항공은 말레이시아 - 아르헨티나 노선이 있었던 거죠.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 2025. 2. 1.
동방항공 부산 - 상하이 탑승 후기 1 부산에서 중국동방항공을 타고 상하이를 거쳐 싱가포르까지 가는 여정입니다. 중국동방항공은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사로 서비스나 안전 상태가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상하이를 경유해 다른 나라로 가게 되면 예전에는 자회사인 상하이항공이 부산-상하이 구간을 맡았는데 요즘은 동방항공이 직접 운항을 하는군요.부산 출발 시각은 낮 12시 35분. 김해공항은 공항 규모도 작고 비행 편수도 적은 편이라 굳이 3시간 전에 체크인 카운터 앞에 줄을 서지 않아도 됩니다. 공항 로비가 복잡하다고 해도 출발 시간대가 겹치는 항공편이 많지 않고 이착륙하는 비행기도 대부분 중소형 기종이라 여행객이 많지 않습니다.인천공항 같으면 출발 3시간 전인 9시 35분, 또는 그보다 더 먼저 카운터가 체크인 업무를 시작했을 텐데, 동방항공은.. 2025. 1. 10.
상하이 푸동공항 39 라운지 이용 후기 (샤워실 이용 가능) 싱가포르에서 상하이를 거쳐 부산으로 귀국하는 여정입니다. 싱가포르에서 밤 11시에 비행기를 타고 상하이 푸동공항에 도착하면 새벽 5시 정도 됩니다. 몇 년 전 푸동공항에서 새벽에 의자에 누워서 잔 적이 있는데 너무 추워서 고생을 했었습니다. 그때 기억에 털모자, 목폴라, 담요까지 단단히 챙겨 왔는데 이날은 춥지 않았네요. 버릴 마음으로 가져온 담요는 탑승 게이트 옆 의자에 예쁘게 말아서 누군가 사용하실 수 있도록 놓고 왔습니다.비행기 좌석은 맨 뒷자리였는데 가능한 서둘러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김해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일을 하러 가야 하기 때문에 라운지에 가서 샤워를 할 생각이었죠. 다른 분들 리뷰에 푸동공항 라운지 샤워실에 대기가 많이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이야기가 있어 신경이 쓰였죠. 푸동공항의 까.. 2025.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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