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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기방랑

아프리카16

ኮካ ኮላ - 코카콜라 라고 읽어요 ኮ / ካ / ኮ / ላ / = 코 / 카 / 콜 / 라 / 에티오피아 음식점에서 콜라를 시키면 대부분이 병 콜라가 나옵니다.사실 병에 담은 콜라가 맛이나 향의 변화가 가장 덜하고 제일 맛있죠. 에티오피아 사람들은 코카콜라보다 팹시콜라를 더 좋아한다고도 하는데.. 캔 콜라는 찾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치킨헛 같은 패스트푸드점에 가면 디스펜서로 종이컵에 콜라를 담아주는 게 아니라 냉장고에서 500밀리리터짜리 패트병을 꺼내주죠. ኮካ ኮላ - 그냥 때려잡아도 코카 콜라 라고 읽으면 맞답니다. ኮ 모양이 2번 반복된 걸 보니 'ko 코' 발음으로 읽는 게 맞나봅니다. '코크' 달라고 하면 잘 모릅니다. '코카' 달라고 하면 잘 알아듣습니다. 이렇게 하면 금방 암하릭어 문자를 외울 것 같지만, 비슷한 글자가 너.. 2025. 1. 30.
에티오피아 견문록 - #4 경전철이 있는 아디스 아바바 아디스 아바바를 달리는 경전철아디스 아바바 시내에서는 아담하고 예쁜 경전철이 다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말하기 편하게 지하철이라고도 하지만 실제 지하 구간은 없고 지상과 고가 브리지로만 다닙니다. 열차도 2량밖에 되지 않아 경전철 Light Railway 이 정확한 표현이죠.아디스 아바바의 경전철은 2015년 처음 개통되었습니다. 에티오피아 자력으로 만든 건 아니고, 대부분의 대형 공사가 그러하듯 중국 자본으로 건설되었죠. 경전철이긴 하지만 어느새 2호선까지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동서로 길게 뻗은 구간이 1호선, T자의 세로줄이 2호선입니다. 아디스아바바 지리에 익숙하지 않다면 T자의 경전철 노선도를 기준으로 어디쯤에 뭐가 있는지 기억하면 편리합니다. 경전철 1호선은 열차 하얀 바탕에 녹색 선이 있고.. 2024. 7. 7.
에티오피아 견문록 - #1 비행기에서 처음 만난 에티오피아 아프리카 여행의 첫걸음 = 예방접종 아프리카 여행을 앞둔 사람들은 예방접종에 관심을 갖습니다. 황열병, 말라리아, 콜레라 같은,,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낙후된 나라, 더운 지방으로의 여행을 앞두고 예방접종을 하기도 합니다. 사실 에티오피아 입국을 하는데 반드시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은 없습니다. 꼭 하나를 맞는다면 황열병 예방접종을 하고, 상술이 뛰어난 병원에서는 황열병과 함께 콜레라 예방접종을 권하고 돈을 더 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에티오피아, 특히 아디스 아바바만을 여행한다면 황열병 예방접종도 굳이 맞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방랑객은 황열병 예방접종을 했습니다. 이 예방접종은 집 근처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대학병원 같은 큰 의료기관이나, 공항에 있는 검역소에서 미리 1주일 정도.. 2022. 11. 12.
에티오피아에서 만난 다마스 전세계 중고차의 천국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에는 전 세계로부터 수입된 많은 중고차들이 다닙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차는 일본 도요타의 승합차 하이에이스와 소형 승용차인 코롤라죠. 에티오피아에서 10년 정도 된 차는 새차로 인정받습니다. 20년, 30년을 훌쩍 넘은 차들도 쌩쌩 잘 달리는 신기한 나라입니다. 우리나라 차들도 종종 보이는데 아주 오래된 국산차는 별로 없습니다. 반가워, 다마스! 국산차는 대략 10년 이내의 RV 차량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런데! 아디스 아바바 시내에서 대우 다마스를 만났습니다. 아마 중고차량으로 수입이 된 모양입니다. 뒤통수에 '참소주'라고 적혀있네요. 참소주는 경상북도 지역의 소주 브랜드이니,, 참 멀리서도 왔습니다. 운전자는 물론 에티오피아 현지인이지만, 한글이 적힌..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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