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7 람즈게이트 Ramsgate Kent, UK 로열 하버 Royal Harbour 램즈게이트 Ramsgate 는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 켄트주 Kent County 의 작은 해안도시입니다. 런던에서는 자동차로 약 2시간이 걸리고, 기차로도 갈 수 있습니다. 램즈게이트는 영국의 국왕 킹 조지 4세로부터 로열 하버 Royal Harbour 라는 명칭을 부여받은 영국의 유일한 항구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백작이나 공작 같은 작위를 부여받은 셈입니다. 램즈게이트가 속한 켄트주는 오래 전부터 영국 왕실과 귀족들의 휴양지였고, 킹 조지 4세는 램즈게이트를 방문하고는 아름다운 풍경과 친절한 주민들의 환대에 매료되어 람즈게이트를 로열 하버로 명명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켄트주는 우리가 '켄트지'라고 부르는 도화지의 일종인 고급 종이가 처음 생산된 곳입니다. 영국 남.. 2024. 9. 22. 기내식 소금 후추 버리지 마세요 기내식을 받으면 함께 따라나오는 소금, 후추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기내식으로 나오는 음식들은 대부분 맛도 진하고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소금을 뿌릴 일은 거의 없습니다. 후추도 고기에 잡냄새가 느껴지지 않으면 거의 쓸 일이 없는데요, 이 소금과 후추를 버리지 마시고 여행지까지 잘 가져가시면 요긴하게 쓰일 일이 있답니다. 호텔 조식에 따라나오는 달걀 한두개를 객실로 가지고 올라왔을 때, 즉석미역국 같은 걸 끓는 물에 탔는데 뭔가 좀 밋밋하다는 느낌이 들 때 비행기 기내식에서 가져온 소금과 후추가 진가를 발휘합니다. 방랑객은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절 아프리카를 다녀온 후 15일간의 호텔 격리에 들어갔는데요, 미리 단단히 준비를 했었답니다. 라면과 즉석음식들을 국내에서 아프리카까지 가지고 간 후 다시 가져와 .. 2021. 8. 1. 대서양을 품은 항구도시 라 로셸 (2008) #4 2012년 두 번째 찾은 라 로셸의 여행 기록입니다. 기차역에 내려 조금만 걸으면 중세시대 만들어진 올드 포트가 있고 적의 침략을 막기 위한 거대한 요새 타워가 바다 위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옛 시가지로 들어가는 시계탑 성문으로 들어가면 조금 더 색다른 모습이 펼쳐집니다. 이 시계탑의 이름은 Porte de la Grosse-Horloge입니다. Grosse Horloge 는 큰 시계로 번역이 되네요. 이 성문은 적의 침략을 방어하는 용도로도 사용되었지만, 18세기 이후 도시가 확장되며 필요성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중요한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고 하네요. 저 성문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서 시계탑을 뒤돌아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입니다. 시계탑 바로 근처의 1층 가게들은 중세시대에도 '탑세.. 2021. 1. 19. 대서양을 품은 항구도시 라 로셸 (2012) #3 2012년, 4년만에 프랑스 서편의 항구도시 라 로셸을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방문이다 보니 두려움도 덜 하고 항구 주변의 지리도 알고 있으니 여행 계획도 더 수월하게 짤 수 있었죠. 비행기도 예전에는 중국국제항공을 타며 북경공항을 살짝 스쳤으니, 이번에는 카타르항공을 타고 도하에 내려 데이투어어를 잠깐 즐긴 후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 시간이 잘 맞아서 공항에 내려 몽파르나스역으로 바로 가고 다시 TGV를 타고 도착 당일에 라 로셸에 다다를 수 있었습니다. 앞선 여행과 가장 다른 점은 괜찮은 호텔을 잡았다는 거였죠. 돈과는 인연이 없는 신세인지라 그냥 비즈니스호텔 수준을 전전하지만 항구와 역이 가까운 항세권, 역세권의 호텔을 선택했습니다. Maeva 호텔 혹은 Maeva 레지던스 입니.. 2021. 1. 17.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