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26 조니워커 - Keep Walking Ethiopia Keep walking Ethiopia 2018년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 시내를 다니던 중, 눈에 띠는 광고입니다. 공사 중인 건물의 안전망에 걸려있던 위스키 회사 조니 워커의 광고입니다. "Keep Walking Ethiopia" 좋게 생각하면 멋진 의미를 담은 광고였는데, 몇 달을 지나 다시 지나치다보니 건물이 완공되고 광고막도 해체되어 이제는 찾아볼 수가 없네요. 사실, 에티오피아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나라 면적이 워낙 크기 때문에 구석구석까지 수도, 전기같은 기본적인 인프라를 보급하지 못한 것이 방해가 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각 지역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교육열도 높고 생존을 넘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죠. 2022. 3. 26. 보라카이 여행기 #9 - 화이트비치 너머,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보라카이 | 작은 천국에 가려진 현실의 삶 화이트비치와 일몰의 아름다움에 홀려 긴장이 풀어진 관광객의 눈에는 보라카이 주민들의 삶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관광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도 제법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되죠. 두둑하게 돈을 쥐고온 관광객과 잘 살고 못 사는 정도를 비교하는 것이 아닌, 나고 자란 환경에 맞춰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관찰해보는 거죠. 까티끌란에서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배를 타고 보라카이로 갈 때는 보라카이 사람들의 일상 생활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같은 배를 타고 섬을 오가는 주민들만 있을 뿐이죠. 호핑투어나 다른 이유로 배를 타고 섬을 한 바퀴 돌면 무대 뒤편의 모습을 보듯 현실의 보라카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섬 반대편, 코.. 2022. 3. 26. 에티오피아항공 탑승기 (2018) 인천국제공항과 에티오피아항공 에티오피아항공은 비행기 출발시각이 새벽 1시입니다. 전날 밤 9시 정도면 체크인 카운터가 문을 여는데, 대략 이 시간대에 출항하는 비행기는 에미레이트항공과 에티오피아항공 정도, 그리고 요일이 맞으면 에티하드항공 카운터가 문을 연 모습도 볼 수 있죠. 이 시간대에 출발하는 비행기가 많지 않아 체크인 카운터도 한산할 수밖에 없죠, 그렇다고 비행기 안에 사람이 적게 탄다는 건 아닙니다. 이 사진은 코로나19가 세상에 나오기 전은 2018년 6월의 사진입니다. 손님이 많지 않은 모습이 코로나 시국의 인천국제공항 모습과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수속을 마치고 들어간 면세구역에 사람이 많지 않은 것도 그 때나 지금이나 밤 10시면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모두가 잠든 인천국제공항 수속을 마치고.. 2022. 3. 19. 보라카이 여행기 #8 - 보라카이 교통수단 트라이시클 트라이시클 | 보라카이의 필수 교통수단 보라카이는 작은 섬이지만 메인도로의 교통량은 많은 편이죠. 대형버스는 보기 쉽지 않지만 공사용 대형 트럭이나 중장비 등은 많이 다닙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오토바이를 개조해 만든 트라이시클을 이용합니다. 미니 트럭을 개조해 만든 승합차는 대형 리조트의 셔틀이거나 보라카이 항구에서 숙소까지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용도로도 쓰입니다. 보라카이의 주민들도 오토바이를 자가용처럼 이용하거나 트라이시클을 많이 이용하죠. 필리핀의 아이콘 트라이시클 트라이시클은 바퀴가 3개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오토바이를 원동력으로 하고 오토바이 옆으로 4명~6명 정도를 태울 수 있는 캐빈(!)이 붙어있는 형태입니다. 트라이시클은 철판을 용접해서 만들기 때문에 모양도 제각각이죠. .. 2022. 3. 19.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8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