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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항공15

2021년 9월 에미레이트항공 탑승기 #2 (인천→두바이→아디스아바바) 방랑객은 에미레이트항공 스카이워즈 실버 멤버입니다. 실버 멤버가 되면 비즈니스 클래스 체크인 카운터를 이용할 수 있고, 비즈니스 클래스와 퍼스트 클래스 손님들이 비행기에 오를 때 같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두바이 행 탑승교를 내려가는 길, 유리창 너머로 2시간 늦게 출발하는 아부다비 행 에티하드 비행기가 보입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이코노미 구역을 ZONE A,B,C 등으로 나누고 구간별로 순차 탑승을 하게 되는데 이런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승객들은 일순간 혼란을 겪게 되죠. 실버 이상의 멤버가 되면 대한항공의 모닝캄처럼 일반석 승객들보다 먼저 비행기에 오를 수 있어 좋습니다.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은 비행기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일찍 타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이코노미 주제에 비즈.. 2021. 11. 19.
2021년 9월 에미레이트항공 탑승기 #1 (인천→두바이→아디스아바바) 코로나19로 인해 인천국제공항은 여전히 한산합니다. 에미레이트항공의 두바이행 비행기는 밤 11시 50분에 출발하며 밤 8시 30분부터 탑승수속을 시작합니다. 공항에 여행객이 많지 않아 출국 수속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공항 체크인 카운터 C구역에 CU가, 면세구역에는 롯데리아가 24시간 영업을 합니다. 두바이로 가는 에미레이트항공 비행기종은 에어버스380이 아닌 보잉777입니다. 침묵의 인천국제공항 (feat. Corona19) 코로나 시국 이전에도 인천에서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까지 가는 방법은 직항 에티오피아항공과 두바이 경유 에미레이트항공, 2가지가 있었습니다. 요즘 해외여행객이 점차 늘어나면서 에티오피아항공의 표값이 너무 올라버렸죠. 보통 160만원이던 비행기표 값이 200만원을 넘어서.. 2021. 11. 1.
기내식 탐구 1 비행기를 타는 재미 중 하나는 기내식입니다. 그냥 일상생활 속에서 그렇게 사 먹으라 하면 선뜻 내키지 않을 수도 있는 맛이지만 기내에서는 늘 기다려지는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밥을 먹는 동안 지루한 여행시간이 조금이라도 빨리 흘러가게 느껴지니까 기내식이 기다려지는 걸 수도 있겠죠. 작은 쟁반에 아기자기하게 담겨 나오는 모양새가 마음에 들기도 하죠. 아래 사진은 2005년, 받아 먹었던(!) 스칸디나비아항공 SAS 북유럽 노선의 기내식입니다. 단거리 노선이다 보니 장거리 노선에서 만나는 풀코스 기내식이 아닌 스낵에 가까운 메뉴 구성입니다. 비주얼이 이렇게 예쁜 기내식 패키지는 이 여행 전후로 다시는 보지 못했답니다. 모든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주는 건 아니더라구요. 국내선 비행기는 기내식 따위는 없고 물 대..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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