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iopia9 에티오피아 견문록 - #2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 미로를 탈출한 듯, 공항을 나와 거리로아디스아바바 볼레국제공항을 빠져나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입국 수속과 비자 발급을 지나, 수하물로 맡겼던 여행가방을 찾고, 세관 짐 검사를 통과한 다음,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았던 주차장의 현지 사람들을 지나쳐 마중을 나와있던 현지인 운전기사를 만나기까지 긴장되는 미로의 연속입니다. 어느 나라든 공항과 거리의 낯선 느낌에 익숙해지기까지 신경이 바짝 쓰이는 건 마찬가지이지만, 에티오피아는 완전히 새로운 외계에 온 것 같았습니다.공항 도로를 뱅글뱅글 돌아 시내로 향합니다. 에티오피아는 과거 공산주의 정권이 장기간 집권을 해서 사회주의, 혹은 공산주의적 성향이 다소 느껴집니다. 여기에 군대와 경찰의 영향력도 크죠. 보안 또한 삼엄하기 때문에 공항 곳곳에 경찰들이.. 2024. 6. 1. 에티오피아 견문록 - #1 비행기에서 처음 만난 에티오피아 아프리카 여행의 첫걸음 = 예방접종 아프리카 여행을 앞둔 사람들은 예방접종에 관심을 갖습니다. 황열병, 말라리아, 콜레라 같은,,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낙후된 나라, 더운 지방으로의 여행을 앞두고 예방접종을 하기도 합니다. 사실 에티오피아 입국을 하는데 반드시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은 없습니다. 꼭 하나를 맞는다면 황열병 예방접종을 하고, 상술이 뛰어난 병원에서는 황열병과 함께 콜레라 예방접종을 권하고 돈을 더 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에티오피아, 특히 아디스 아바바만을 여행한다면 황열병 예방접종도 굳이 맞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방랑객은 황열병 예방접종을 했습니다. 이 예방접종은 집 근처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대학병원 같은 큰 의료기관이나, 공항에 있는 검역소에서 미리 1주일 정도.. 2022. 11. 12. [아디스아바바 호텔 리뷰] 안드로메다 호텔 Andromeda Hotel 최근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작은 규모의 새로운 호텔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의 비즈니스호텔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인테리어와 깔끔함, 세련된 서비스가 놀라울 정도죠. 오늘 소개할 호텔은 아디스 아바바의 동남쪽 하야훌렛 지역에 위치한 안드로메다 호텔입니다. 호텔 예약 사이트인 아고다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 1박 숙박비는 25달러로 매우 저렴합니다. 방랑객이 단골로 묵었던 호텔의 단골손님용 요금이 30달러 수준인 걸 감안하면 훨씬 저렴하고 시설도 매우 매우 좋습니다. Andromeda Hotel · Africa Ave, Addis Ababa, 에티오피아 ★★★★★ · 호텔 www.google.com 단점이라면 번화가 큰 길가에 있는 호텔이 아니라 큰 길에서 골목 쪽으로 100여 .. 2021. 10. 30. 아디스 아바바 스트리트 뷰 #3 youtu.be/cRRL-yDjg0k 미니 스태디캠 샤오미 피미팜으로 촬영한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의 거리 모습입니다. 아디스 아바바의 서쪽 지역으로 올드 에어포트라 불리는 옛 공항 인근 골프클럽이나 한국식당 아리랑을 갈 때 이 길을 지나게 됩니다. 2020. 12. 3.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