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61 비행기 탑승 전 가방 사진을 찍어두세요. 비행기에서 내렸는데 가방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다. 부산에서 중국동방항공을 타고 상하이를 거쳐 싱가폴까지 갔는데 가방이 나오지 않았다. 수하물 사무소에 가서 한참을 설명했지만 모양도 크기도 색상도 정확하게 설명할 수가 없었다. 수하물 사무소에는 이럴 때를 대비해서 수십가지 가방 모양의 사진을 가지고 있었지만 딱 내 가방이라 설명할 가방이 없었다. 이유인 즉, 상하이 푸동공항에서는 환승 수하물의 자동연결이 안되는데 김해공항에서 수속을 담당한 모 항공사 직원이 자동연결로 처리를 하면서 가방 2개가 푸동공항 수하물 분류센터에서 방황을 하고 있었다는 것. 이틀 후 가방은 호텔로 찾아왔지만, 그 후로 여행 출발 전 가방 사진을 찍어둔다. 혹시나 잃어버렸을 때, 사진을 보여주면 훨씬 쉽게 찾을 수 있다. 긴 말이 필.. 2020. 11. 30. 스테이 이지 호텔의 조식 에티오피아에 가면 늘 머무는 스테이이지호텔의 아침식사. 코로나 이후로 뷔페식에서 주문식으로 바뀌었다. 대충.. 되는 메뉴는 오믈렛 스크램블 달걀후라이 볶음밥 정도. 직원이 혼자 뭐라뭐라 하더니 예쁜 달걀후라이를 만들어왔다. 계란 3개와 약간의 채소. 영어가 짧아 다시는 이 메뉴를 다시 먹지 못했다. 설명을 해도 다른 게 나온다. 생과일쥬스가 일품인 호텔. 2020. 11. 30. 아디스 아바바의 일출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의 일출입니다. 아디스 아바바 동쪽에 있는 겟팜호텔 베란다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아침 햇살이 안개와 먼지, 연기를 타고 건물사이로 내리쬡니다.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도 곳곳에서 뭔가를 태우고 자동차 매연과 먼지가 많이 피어올라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면 뿌연 하늘을 보일 때가 많습니다. 에티오피아 사람들은 하루를 빨리 시작합니다. 전기가 부족해 밤 늦게 까지 활동을 할 수 없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게 되며 일터까지 가는데 교통편이 마땅치 않고 돈도 없어 어지간한 먼 거리도 걸어다니게 됩니다. 어른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움직이니 아이들도 학교가는 시간이 무척 빠릅니다. 부지런한 아침형 생활로 보이지만 나름 생활고를 견디기 위한 몸부림이 일찍 시작되는 거지요. 2020. 11. 30. 하루종일 물을 받고 날라야..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 약 40킬로미터 떨어진 지역, 농촌 마을에 상수도가 없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환경이고, 심지어는 아디스 아바바 시내에도 수도가 들어오지 않는 집들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저 노란통에 물을 담아 나르는 일은 일상입니다. 저곳 처럼 공용수도가 있고 시간에 맞춰 물을 받을 수 있으면 그나마 행복이죠. 우물과 펌프가 있는 집에 가서 물을 사오는 일도 허다합니다. "한 사람이 물통을 많이 가지고 오면 어떡하느냐"는 질문에 주민들은 그럴 리 없다고 웃습니다. 여러 물통에 물을 채워봐야 들고 갈 방법이 없기 때문이죠. 쫄쫄 흐르는 수도꼭지에서 물을 담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오전반 수업을 마친 초등학생들도 물을 길어오는데 오후 시간을 다 보냅니다. 저 물이 식수이자 생활용수의 전부.. 2020. 11. 29. 이전 1 ··· 87 88 89 90 9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