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생기방랑
  • Ethiopia

생기방랑 여행기46

오래된 여행 - 불과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 #2 (2009) 염장대구와 솔트피시 박물관 COD and Saltfish Museum 아이슬란드 국기 (element.envato) 대구의 나라 아이슬란드 소금에 절인 생선 대구를 염대구, 염장대구라고 부릅니다. 영어로는 Salt Fish 라고 하죠. 과거 19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염장대구는 아이슬란드의 가장 중요한 수출품이었습니다. 노를 젓는 작은 보트가 대형어선으로 진화해가면서 아이슬란드의 대구 어획량은 급속도로 증가했고 수출 물량 또한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시기 소금에 절인 염장대구 SALTFISH는 아이슬란드의 가장 중요한 수입원이 되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염장대구가 최고의 수출품이 되기 전까지, 아이슬란드는 주로 모직 의류와 말린 대구 STOCK FISH, 대구 간유 를 다른 나라에 내다 팔아왔습니다. 20세기 이후, 대형 동력선이 등장하고 트롤어법이 대중화되며 아이.. 2021. 9. 4.
오래된 여행 - 불과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 #1 (2009) 낯선 도시 레이캬비크의 풍경 2009년 10월, '불과 얼음의 나라'라고 부르는 아이슬랜드를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우리나라 방송에도 많이 등장해 친숙한 유럽의 한 나라로 느껴지지만 당시에는 아이슬란드로 가는 방법도 쉽게 떠올리지 못할 만큼 생소했죠.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의 할그림스키르캬 Hallgrímskirkja 루터교 교회 (Storyblocks / Amazing Aerial) 북유럽에서도 가난한 나라라고 놀림을 받던 아이슬란드는 금융산업을 바탕으로 크게 성장했으나 2008년 세계적인 금융위기에 휘청하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직항 항공편은 생각조차 할 수 없었고 당시의 외교부 자료에는 현지 교민이 1명으로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경제가 많이 힘들었는지, 일을 의뢰했던 현지 업체는 현지 화폐인 아이슬란.. 2021. 9. 2.
대서양을 품은 항구도시 라 로셸 (2008) #4 2012년 두 번째 찾은 라 로셸의 여행 기록입니다. 기차역에 내려 조금만 걸으면 중세시대 만들어진 올드 포트가 있고 적의 침략을 막기 위한 거대한 요새 타워가 바다 위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옛 시가지로 들어가는 시계탑 성문으로 들어가면 조금 더 색다른 모습이 펼쳐집니다. 이 시계탑의 이름은 Porte de la Grosse-Horloge입니다. Grosse Horloge 는 큰 시계로 번역이 되네요. 이 성문은 적의 침략을 방어하는 용도로도 사용되었지만, 18세기 이후 도시가 확장되며 필요성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중요한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고 하네요. 저 성문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서 시계탑을 뒤돌아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입니다. 시계탑 바로 근처의 1층 가게들은 중세시대에도 '탑세.. 2021. 1. 19.
대서양을 품은 항구도시 라 로셸 (2012) #3 2012년, 4년만에 프랑스 서편의 항구도시 라 로셸을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방문이다 보니 두려움도 덜 하고 항구 주변의 지리도 알고 있으니 여행 계획도 더 수월하게 짤 수 있었죠. 비행기도 예전에는 중국국제항공을 타며 북경공항을 살짝 스쳤으니, 이번에는 카타르항공을 타고 도하에 내려 데이투어어를 잠깐 즐긴 후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 시간이 잘 맞아서 공항에 내려 몽파르나스역으로 바로 가고 다시 TGV를 타고 도착 당일에 라 로셸에 다다를 수 있었습니다. 앞선 여행과 가장 다른 점은 괜찮은 호텔을 잡았다는 거였죠. 돈과는 인연이 없는 신세인지라 그냥 비즈니스호텔 수준을 전전하지만 항구와 역이 가까운 항세권, 역세권의 호텔을 선택했습니다. Maeva 호텔 혹은 Maeva 레지던스 입니.. 2021. 1.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