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 인류의 고향을 찾아서35 [10] 아디스아바바 숙소 - 겟팜 호텔 | Getfam Hotel 어쨌거나 5성급 겟팜호텔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의 5성급 겟팜호텔 Getfam Hotel 입니다. 낯선 나라의 호텔을 선택 기준으로 전철이나 지하철역이 가까이 있고, 슈퍼마켓이나 대형 할인마트도 가까이 있는 곳을 고르면 편리합니다. 굳이 지하철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지하철역 이름으로 호텔 위치와 주변 지리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슈퍼마켓이 가까이 있으면 필요한 것들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다, 그 동네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도 엿볼 수 있어 좋죠. 겟팜호텔은 아디스아바바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경전철 하야훌렛2역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 호텔이죠. 건물에 딱 붙어서 슈퍼마켓과 패스트푸드점 치킨헛이 있어서 편리합니다. 건물에 붙어있는 겟팜 슈퍼마켓은 식음료 종류는 많지 않고 식기류 등 생활용품을 더 많이 .. 2025. 10. 18. [9] 아디스아바바 숙소 - 하모니 호텔 | Harmony Hotel 아디스 아바바의 번화가 에드나몰 아디스 아바바의 번화가로 꼽히는 에드나몰 교차로입니다. 정면의 핑크색 건물이 에드나몰인데 백화점 같은 규모는 아니고 작은 매장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그럼에도 에드나몰이 랜드마크로 꼽히는 건 영화관 때문입니다. 에드나몰에는 멀티플렉스라고 하기는 살짝 부족하지만 3개의 영화관이 있어 사람들이 많이 모입니다. 그리고 건물 외벽의 대형 전광판도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때문에 '에드나몰' 하면 아디스 아바바에 짧은 기간 머문 사람도 어디인지 알게 되죠.에드나몰 교차로는 조금 특이한데, 모든 방향으로 번화가가 조성된 것은 아니고, 한쪽 길로는 어둠의 세계라고 할 만큼 밤에는 걸어 다니기 힘든 구역도 있습니다. 에드나몰 뒤편으로는 중상급 호텔들이 여럿 있고 클럽도 몇 개 있어서 밤에는 .. 2025. 10. 11. [8] 아디스 아바바의 경전철 아디스 아바바를 달리는 경전철아디스 아바바 시내에서는 아담하고 예쁜 경전철이 다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말하기 편하게 지하철이라고도 하지만 실제 지하 구간은 없고 지상과 고가 브리지로만 다닙니다. 열차도 2량밖에 되지 않아 경전철 Light Railway 이 정확한 표현이죠.아디스 아바바의 경전철은 2015년 처음 개통되었습니다. 에티오피아 자력으로 만든 건 아니고, 대부분의 대형 공사가 그러하듯 중국 자본으로 건설되었죠. 경전철이긴 하지만 어느새 2호선까지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동서로 길게 뻗은 구간이 1호선, T자의 세로줄이 2호선입니다. 아디스아바바 지리에 익숙하지 않다면 T자의 경전철 노선도를 기준으로 어디쯤에 뭐가 있는지 기억하면 편리합니다. 경전철 1호선은 열차 하얀 바탕에 녹색 선이 있.. 2025. 10. 11. [7]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 미로를 탈출한 듯, 공항을 나와 거리로아디스아바바 볼레국제공항을 빠져나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입국 수속을 통과하고 수하물로 맡겼던 여행가방을 찾고 세관 짐 검사를 통과한 다음,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았던 주차장의 현지 사람들을 지나쳐 마중을 나와있던 현지인 운전기사를 만나기까지 긴장되는 미로의 연속입니다. 어느 나라든 공항과 거리의 낯선 느낌에 익숙해지기까지 신경이 바짝 쓰이는 건 마찬가지이지만, 에티오피아는 완전히 새로운 외계에 온 것 같았습니다.공항 도로를 뱅글뱅글 돌아 시내로 향합니다. 에티오피아는 과거 공산주의 정권이 장기간 집권을 해서 사회주의, 혹은 공산주의적 성향이 다소 느껴집니다. 여기에 군대와 경찰의 영향력도 크죠. 보안 또한 삼엄하기 때문에 공항 곳곳에 경찰들이 경비를 서고.. 2025. 10. 11. 이전 1 2 3 4 5 ··· 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