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 인류의 고향을 찾아서35 [6] 에티오피아 여행 기초정보 항공사 옵션 #1 - 에티오피아 항공비행기는 최신형 기재를 운용하지만 관리가 좀 안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12시간 내외의 직항이므로 편한 점도 있으며 아프리카 봉사단이나 선교단이 단체로 많이 탑니다. 과거에는 홍콩을 경유해서 가는 반직항이었다가 지금은 직항이 운항되고 있습니다. 실제는 이 비행기가 도쿄까지 오고 가기 때문에 인천공항에서는 직항이지만 일본 승객들에게는 인천에서 잠시 쉬었다 가는 반직항 개념이 됩니다. 새벽 1시경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로 출발합니다.23킬로그램 짐을 2개까지, 즉 가방은 2개 보낼 수 있고 각 가방은 23킬로그램까지 가능해 보통의 여행객들에게는 넉넉한 수준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아침 7시경 도착하기 때문에 호텔에 가서 짐을 풀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호텔을 예약할 때.. 2025. 10. 11. [5] 아디스아바바 : 더 높은 곳을 향하여 - 해발 2,355미터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수도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를 여행하기 전, 아디스 아바바가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다는 것 정도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게 됩니다. 여행지에 대한 기대와 함께 범죄나 위생문제를 먼저 걱정하지, 그곳이 높고 낮은 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죠. 아디스 아바바의 평균 고도는 2,355미터입니다. 고고도 도시 High Altitude Cities로 검색하면 우선순위에 나오지도 않지만, 가장 높은 고도에 위치한 수도 High Altitude Capital Cities로 검색하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수도이자,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수도로 검색됩니다.해발 2,000~3,000미터가 넘어가면 약 20%의 여행자가 고산병 증세를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디스 아바바.. 2025. 10. 11. [4] 에티오피아 :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너무 많이 듣고 왔어아디스 아바바 공항에 내리자마자 바짝 긴장을 했습니다. 비행기까지는 좋았죠. 보잉의 신제품이자 비행 중에는 날개가 위로 휘어져 올라간다는 B787이었으니까요.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당시(2018)에는 버스를 타고 비행기에서 공항 건물까지 이동을 했던 것 같습니다. 아니라면 이런 낮은 앵글의 사진을 찍을 수 없었겠죠. 내리자마자 걱정이 태산공항 청사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아.. 예사롭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에티오피아의 대부분 건물이 그렇지만..) 어두컴컴합니다. 조명을 다 안 켠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대신 사람이 일을 하고 프린터로 나올 영수증이나 확인증을 먹지에 대고 사람이 써서 줍니다. 모든 게 천천히 움직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완전 전산화가 .. 2025. 10. 11. [3] 에티오피아항공 탑승기 (2018) 인천국제공항과 에티오피아항공에티오피아항공은 비행기 출발시각이 새벽 1시입니다. 전날 밤 9시 정도면 체크인 카운터가 문을 여는데, 대략 이 시간대에 출항하는 비행기는 에미레이트항공과 에티오피아항공 정도, 여기에 요일이 맞으면 에티하드항공 카운터가 문을 연 모습도 볼 수 있죠. 이 시간대에 출발하는 비행기가 많지 않아 체크인 카운터도 한산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비행기 안에 사람이 적게 탄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모두가 잠든 인천국제공항수속을 마치고 면세구역에 들어가면 거의 모든 상점들이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면제구역의 대부분 매장들은 오후 8시 30분 정도면 파장 분위기가 됩니다. 문을 연 곳은 담배와 술을 파는 매장 한두곳, 그리고 스타벅스, 롯데리아 정도입니다. 사진속 스타벅스는 밤 11시가 .. 2025. 10. 11. 이전 1 2 3 4 5 6 ··· 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