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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방랑 여행기/필리핀 보라카이 - 필리핀이 숨겨둔 작은 천국

보라카이 여행기 #3 칼리보 숙소 - 프리미어비즈니스호텔 Premiere Business Hotel

by 생기방랑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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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의 깔끔한 호텔 - 프리미어 비즈니스 호텔 Premiere Business Hotel

프리미어 비즈니스호텔은 칼리보공항에서 약 10-15분 거리에 있는 호텔입니다. 방랑객은 보라카이에서 나와 귀국행 비행기를 타기 전, 늘 이 호텔에서 1박을 했습니다.

보라카이 숙소에서 대략 낮 12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항구로 이동하여 까티끌란으로 넘어오고, 다시 1시간 반을 달려 칼리보에 도착하면 오후 3~4시가 되죠. 비행기는 다음 날 오전에 타게 되니 대략 반나절 시간 이상을 칼리보에서 보내게 됩니다.


프리미어비즈니스호텔은 비교적 새로 지은 호텔이고, (어느 항공사인지는 모르겠지만) 승무원들이 숙소로 사용하는 곳이죠. 승무원들이 투숙하는 호텔이라면 믿고 선택할 만한 숙소입니다.

더운 나라의 저렴한 호텔이 대부분 그렇듯 이불은 홑이불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에어컨을 틀고 잘 정도로 늘 덥기 때문에 별 불편은 없습니다. 비교적 새로 지은 건물로 깔끔하고, 바닥도 타일이라 깨끗함이 유지될 수 있는 조건이죠.

방마다 꾸밈이 약간 다르고 매해 조금씩 바뀌는 것도 같은데 객실 상태는 무난합니다. 2015년 처음 갔을 때에는 개미가 많은 방도 있었는데 그 후로는 방충 관리를 했는지 개미를 찾아볼 수 없었죠.  

 


대충대충 생기방랑 여행기 | 보라카이 Borac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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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보라카이 쇼핑의 최강자 시티몰 CityMall

13. 보라카이에 덤,, 칼리보 여행 그리고 칼리보공항


 

칼리보도 IPTV 같은 뉴미디어 기기들이 들어오면서 방 안에 있어도 제법 볼만한 채널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프리미어 비즈니스 호텔은 도심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굳이 방 안에 있기보다는 트라이시클을 타고 쇼핑몰 등을 돌아다니기에 좋습니다.

 

욕실 상태도 깔끔하기는 한데, 샤워부스 배수가 잘 되지 않는 객실도 있습니다. 이 부분만 운좋게 피할 수 있다면 프리미어 비즈니스 호텔은 보라카이 여행 전후, 1박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숙소라 할 수 있죠.

 

호텔 바로 바깥으로 해산물을 파는 에메랄드 드래곤 레스토랑이 있고 현지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 번도 가보지는 않았네요. 길 건너에는 마르존호텔이 있고 호텔 앞에는 24시간 편의점이 있습니다. 

마르존호텔은 한국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다녀간 곳으로 보였고, 편의점은 물건이 다소 비싸지만 꼭 필요한 것들은 밤늦게도 살 수 있어 편리했죠.

보라카이에서 낮 12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칼리보에 도착하면 늦어도 오후 4시 경입니다. 체크인을 하고 트라이시클을 잡아탄 후 가볼 만한 곳들이 제법 있습니다. 꽤 오래되었지만 규모가 큰 쇼핑몰인 가르시아 쇼핑몰, 보라카이에도 체인점이 있는 새로 생긴 쇼핑몰인 시티몰, 그리고 졸리비 같은 패스트푸드점도 둘러볼 수 있죠. 

 

물건 품질이 아주 좋지는 않지만 싼 가격에 이것저것 잡동사니를 살만한 것들이 제법 있고 졸리비의 치킨이나 스파게티도 맥도날드 못지않게 맛이 좋으니까요. 오며 가며 트라이시클을 이용해도 크게 불편함이 없고 매캐한 매연 냄새와 덜덜거리는 오토바이 진동이 재미있게 느껴지지요. 

 

너무 싼 가격에 예약을 해서인지 방랑객은 늘 베란다가 없는 호텔 뒤편 방을 배정받습니다. 별로 아름답지 않은 창 밖 풍경이죠. 체크아웃을 하며 문이 열린 베란다 있는 호텔 정면 방을 슬쩍 봤는데 나름 전망이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에어아시아 부산, 인천행 비행기는 주로 오전에 출발합니다. 프리미어 비즈니스호텔에서 칼리보 공항까지는 차로 10-15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미리 카운터에 예약을 하면 사진 속의 미니밴으로 공항까지 센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차 1대를 7천원 내외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죠.

 

어젯밤, 쇼핑몰에서 살까 말까 망설이다 후회가 되는 물건이 있다면 아침 체크아웃 하기 전 기회가 한번 더 있습니다. 시티몰이나 가르시아몰까지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얼른 트라이시클을 타고 다녀와도 충분하니까요.

 

4번의 여행에서 마지막 4번째는 호텔 센딩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트라이시클을 잡아타고 트라이시클 지붕에 여행가방을 올리고 끈을 동여맨 다음, 공항까지 갔습니다. 비용도 더 싸고 마지막 재미를 느껴볼 수 있었답니다. 

 


대충대충 생기방랑 여행기 | 보라카이 Borac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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